[헤모필리아라이프] 만성발목염좌, 양한방 협진치료로 통증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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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0대 남성 김 모씨는 평소에도 퇴근 이후 헬스장으로 직행해 운동을 통해 건강 관리를 하는 운동 마니아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집에서 기구를 이용해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병원을 찾은 이후, 김 씨가 받은 진단 결과는 만성발목염좌였다. 이렇듯, 최근 혼자서 운동을 하다 생긴 부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무래도 혼자 운동을 하다 보면, 강도 조절을 하기가 어렵고, 부상을 당한다고 해도 즉각적으로 대처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윤지원 원장은 "발목이 삐끗한 상황에서 제 시기에 치료하지 않고, 이를 방치하게 되면, 만성적인 염좌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삔 이후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족관절 불안정성이라고도 부르는 만성발목염좌는 발목이 삐끗하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통증 부위의 회복이 지연되고, 이로 인해 발목 안쪽과 바깥쪽으로 통증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질환이 지속되면, 가벼운 운동을 할 때에나 걸을 때에도 심리적인 불안감이 지속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질환이다"고 한다.
이어 "발목이 삐끗하는 일이 남들에 비해서 자주 겪는 경우나 격렬한 운동 이후 해당 부위가 붓고 아픈 경우에는 해당 질환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다스릴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윤지원 원장은 "해당 질환은 주로 발목 외측부에 있는 전거비인대, 종비인대 및 비골근의 힘줄 손상으로 발생하게 된다. 때로는 내측부에 있는 삼각인대나 후변부의 아킬레스건 손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이는 삐었을 당시 인대와 힘줄의 손상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게 되면 나타나는 악순환으로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인 인대 손상과 힘줄과 근육의 약화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질환의 치료법으로는 양방치료와 한방치료를 함께 받는 양·한방 협진 치료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DNA 주사 치료나 체외 충격파 치료와 같은 양방 치료를 통해 인대와 힘줄의 손상을 회복시키고, 약침치료와 한약치료와 같은 한방치료를 통해 발목의 어혈과 노폐물을 제거해 더 건강한 상태를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치료를 받기 이전에는 정확한 원인 판단을 위해 X-ray 검사, MRI 검사 등으로 진단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만성발목염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관절염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삐끗하는 현상이 지속되거나 운동 이후 통증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와 함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족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